뮤지션 KCM(본명 강창모)이 ICAE 2024 지구환경 국제 컨퍼런스(이하 ‘ICAE 2024’)에서 ‘대중음악 부문상’을 수상했다.
KCM은 29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ICAE 2024’에서 특별상 순서에 ‘대한민국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대중음악’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CM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아티스트의 사회적 책임에 보다 충실하고, 모든 대중예술인들에게 모범이 될 있도록 더 노력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ICAE 2024’은 SNS기자연합회(SNS언론방송진흥재단)가 매년 UN SDG(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 실천 방안을 논의하고 지구환경 회복, ESG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는 연례행사다. 올해 ‘ICAE 2024’에서는 ‘ESG Together'를 주제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문제에 대한 UN SDGs 구체적 실천 목표를 제시했다. 또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갈 각 분야 글로벌 리더를 선정해 발표했다.
KCM은 ‘도시어부’를 비롯해 ‘공생의 법칙2’ ‘섬바디투럽’ ‘나의 판타집’ ‘정글의 법칙’ 등에 방송 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젊은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싱투게더’ 등의 프로그램에 꾸준히 출연하며 음악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앞장서 왔다.
KCM은 2004년 1집 앨범 ‘뷰티풀 마인드’(Beautiful Mind)로 데뷔해 독특한 음색으로 주목을 받았다. ‘흑백사진’, ‘스마일 어게인’(Smile Again) ‘은영이에게’ 등 2000년대를 대표적인 발라드 히트곡을 쏟아내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또 MBC ‘놀면뭐하니?’를 통해 결성된 MSG워너비 유닛 M.O.M(지석진, 원슈타인, 박재정, KCM)을 이끌며 ‘듣고싶을까’를 차트 1위에 올리기도 했다.
KCM은 데뷔 20주년을 맞았던 지난해부터 일본 활동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어 싱글 ‘一日’(이치니치)를 시작으로 최근 두 번째 싱글 ‘今も愛してる人がいるんだ’(이마모 아이시테루 히토가 이루다)를 발표했으며, 지난 달에는 일본 효고현 히메지시에서 3일간 머물며 현지 프로모션 일정을 소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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