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31(목)
 

1. (위)충북청주-(아래)천안 선수 단체 사진_20230504_010704.png

신생팀 충북청주는 개막전에서 서울 이랜드를 3대2로 꺾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이후 9경기에서 3무 6패로 승리가 없었다. 여기에 첫 5경기에서 8골을 기록했던 반면, 이후 5경기 연속으로 무득점 경기를 펼쳤다. 공격이 부진했던 것은 아니다. 해당 기간 팀 슈팅 수는 57개로 6위, 기대득점은 4.84로 8위였으나 모두 득점과 인연이 없었다.

또 다른 신생팀 천안도 10경기 1무 9패로 프로의 벽을 실감하고 있다. 개막 7연패 이후 8라운드 안산과 비기며 K리그2 첫 승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으나, 지난 2경기에서 또다시 연패의 늪에 빠졌다. K리그2 13개팀 중 득점은 5골 가장 적고, 실점은 25골로 가장 많다.

벼랑 끝 승부를 앞둔 가운데 양 팀 모두 주중 경기를 치러 체력 부담이 있다. 충북청주는 2일(화) FA컵에서 강원을 만났고, 천안 역시 같은 날 K리그2 11라운드에서 안양을 상대했다. 누구보다 승리가 간절한 충북청주와 천안의 맞대결은 6일(토) 오후 4시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서울 이랜드는 11라운드 경남 원정에서 2대1 승리를 거뒀다. 서울 이랜드에게 이날 승리의 의미는 승점 3점 그 이상이었다. 먼저, 좀처럼 터지지 않던 공격수 호난이 8경기 만에 K리그2 데뷔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앞선 9경기에서 5승 4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던 경남에게 첫 패배를 안겨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서울 이랜드의 12라운드 상대는 김포다. 김포는 현재 6승 4무로 K리그2에서 남은 유일한 무패 팀이다. 경남의 무패행진을 멈춰 세운 이랜드가 김포까지 막아설지 관심을 모은다. 공교롭게도 이랜드는 지난해 김포와 네 번 만나 3승 1무로 유독 강했다. 이동률이 김포를 상대로 2골 1도움, 김정환은 2골을 터뜨린 바 있다.

경남전에서 큰 수확을 얻은 이랜드가 김포의 돌풍을 잠재울 수 있을지 서울 이랜드와 김포의 맞대결은 6일(토) 오후 4시부터 IB SPORTS에서 생중계 된다.

올 시즌 안산에 합류한 가브리엘은 개막전부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안산의 공격을 활발히 이끌고 있다. 특히, 11라운드 김천전에서 후반 31분 김범수의 득점을 도운데 이어, 5분 뒤 중거리 슛으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이날 1골 1도움을 추가한 가브리엘은 K리그2 11라운드 아디다스 포인트에서 6,676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안산 선수 중 올 시즌 처음이다. 공격포인트뿐만 아니라 드리블 성공 4회, 키패스 3회, 크로스 성공 4회 등 고른 활약을 바탕으로 포인트를 쌓았다.

안산은 12라운드에서 경남을 만난다. 안산과 경남은 지난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서 15골을 주고받는 등 다득점 경기를 펼쳤다. 최근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가브리엘은 경남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안산과 경남의 시즌 첫 격돌은 6일(토) 오후 1시 30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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