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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023 빛조각페스티벌 '노원달빛산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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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13일부터 24일간 당현천에서 빛의 연금술을 주제로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차를 맞이하는 노원달빛산책은 작년 66만명, 일평균 4만여 명이 다녀가며 대중성, 예술성을 갖춘 노원구 대표 축제로 성장해 왔다. 올해는 작품 규모와 수를 늘렸다. 구민 참여형 작품을 확대하고 독일·대만 해외 작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실험과 협력을 시도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국내외 작가 18인(팀)이 당현천 2.5㎞ 구간(상계역/노원수학문화관∼중계역/들국화어린이공원)에서 예술 등, 빛조각, 뉴미디어작품 등 총 42작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시민참여작품을 포함하면 1000여 점이 전시된다.
올해 노원달빛산책의 주제는 ‘빛의 연금술’이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한 시민에게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연금술의 기본이 되는 원소들의 의미를 다양하게 풀어내며 아름다운 빛의 세계로 초대한다.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스토리가 전개된다. ▲제1구간(음악분수~양지교) ‘물과 생명의 연금술’에서는 기본적 원소 중 하나이자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을 통해 자연과 환경을 다룬다. 대만 작가팀 UxU Studio의 은 7m 높이의 인공 폭포 조형물로, 빛이 물로 떨어지는 장관을 연출한다. 가제트 공방의 <마법사의 등대> 위에서 관객이 UV 라이트를 당현천에 비추면 오색스파크의 <신비의 바다>에서 3m의 고래 떼를 만날 수 있다. 연꽃, 6m가 넘는 대형 물고기, 무지개 등 수중 생물들과 관련된 빛조각을 즐길 수 있다. ▲제2구간(양지교~바닥분수) ‘대지와 자연의 노래’에서는 꽃, 나무, 동물 등 지상 생명체와 불 관련 작품을 통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야기한다. 장지연 작가의 <초현실적 일상:달빛 아래 산책(Surreal Mundane)>은 3D 홀로그램 장비로 고전적 대리석 조각 제품에 생명을 부여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한쪽에서 보면 무지개빛 용, 다른 쪽에서 보면 태극 모양을 띄는 전영일 공방의 <태극-우로보로스>도 감상할 수 있다. 다리에 설치된 박봉기 작가의 <호흡>은 대나무를 사용하여 자연과 관객과의 호흡을 기다린다. ▲제3구간(바닥분수~당현3교) ‘조화로운 우주’에서는 미시적 원자의 차원과 거시적 우주의 차원을 연금술적으로 연결하여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안한다. 독일 미디어아트 작가 티모 헬거트(Timo Helgert) 및 아폴론이머시브웍스 협업 작품인 <루나 크레센도(Lunar Crescendo)>는 37개의 링 형태의 조형물로 작은 타원에서부터 가장 큰 타원까지 점진적으로 확장되며 초승달을 형상화했다. 빛과 소리를 매개로 10분간 전개되는 미디어아트는 관람객에게 잠시나마 숨을 고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한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천리강산도>는 평면의 회화 작품에 3D 애니메이션 작업을 통해 입체적으로 구성, 실제 눈앞에서 무릉도원이 펼쳐지는 환상을 경험할 수 있다. 가제트공방의 <연금술사의 성>은 관람객이 직접 신비의 성을 올라가 볼 수 있도록 제작했다. 올해 달빛산책은 구민 참여에 역점을 두어 발달장애인, 은둔청년, 다문화가정, 어린이 등이 참여한 작품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채원 작가의 <노원의 숲>, 정인성 작가의 <은하수를 건넌 홍학홍학홍학>, 김지혜 작가의 <확장하는 드로잉>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노원구 지역 작가이다. 또한 청소년들이 토론을 통해 공공 미술작품을 전문예술인에게 의뢰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시도하였다. 주홍 작가의 <이클립스>, 안경진 작가의 <퓨전>이 그 결과물이다. 당현천 산책길에서 펼쳐지는 축제인 만큼 구는 달빛 쉼터 3개소도 신규 조성하였다. 햇님 달님, 체스 등 예술적 공간 조성을 통해 편안한 쉼을 제공하고자 한다. 그리고 노약자와 장애인도 안전하게 공공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환경으로 축제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개막행사는 오는 13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점등식과 함께 시작된다. 6개의 줄에 구민 소원지를 모아 제작한 2000여 개의 낙화봉에서 불꽃이 흩어지는 낙화놀이가 펼쳐지고, 축제의 무사 안녕을 기원하는 <신의 선물>(안무: 삼육대학교 이미희 교수, 출연: ‘서정춤세상)이라는 주제의 무용 퍼포먼스가 공연된다. 매주 토요일마다 같은 곳에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 도슨트 교육을 받은 구민이 직접 관람객을 위해 해설하는 ‘달빛해설사 투어’도 운영한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노원문화재단 누리집, 노원달빛산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빛으로 이루어진 기적들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썼다”며 “앞으로 노원달빛산책은 빛조각축제로 노원을 넘어 서울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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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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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지능화되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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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가 ‘전세사기 예방 홍보’와 ‘관련 피해자 지원’에 앞장서며, 구민의 주거안정과 재산권 보호에 팔을 걷어 부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갈수록 지능화되는 전세사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인다. 부동산 계약 전 꼭 알아야 할 전세사기 유형 및 대처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사업, 안심전세 앱 주요 기능 등을 구 누리집 내 전용 페이지와 강서구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해 적극 안내한다. 또 전세계약 유의사항, 피해자 결정신청 방법 등 전세피해예방 관련 사업을 알리는 홍보물을 동주민센터, 부동산중개사무소 등에 배부해 주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구는 부동산 거래경험이 많지 않아 전세사기피해가 집중된 사회초년생을 주요 대상으로 최초 임대차계약체결 단계에서부터 전세사기 유의사항 등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지역 내 1,400여명의 개업공인중개사와 협력을 강화한다. 지역 내 부동산중개업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당부하는 ‘전세사기 근절 서한문’과 전세사기예방 구 누리집과 연동된 ‘QR스티커’를 배부해 공인중개사가 임대차계약 체결 시 임차인의 계약서에 부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임차인이 계약단계별 유의사항 및 전세계약 핵심 체크리스트를 잊지 않고 확인함으로써 전세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세피해 임차인 지원사업’도 적극 추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제정한 ‘전세피해 및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조례’와 관련 시행규칙에 따른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시행한다. 관련 사업으로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사비 지원’, ‘청년 월세 지원’이 있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와 ‘긴급지원주택 입주자 이사비’는 입주 시 가구당 최대 100만 원까지 1회 지원한다. ‘청년 월세 지원’은 민간 월세 주택으로 입주한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가구당 월 20만 원 이내로 최대 12개월 동안 지원, 전세사기 피해자의 주거안정에 도움을 준다. 박대우 강서구청장 권한대행은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라며 “서민과 젊은층을 노린 전세사기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추가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 부동산정보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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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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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아이맘 강동’ 이용시간 늘리고, 합리적인 요금 제공으로 육아부담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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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인 ‘아이‧맘 강동’ 이용자들의 1회 이용시간 및 감면대상, 감면율을 확대하고, 다양한 문화놀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아이‧맘 강동’은 놀이 제공을 통해 재미, 안전, 돌봄까지 책임지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이다. 현재 권역별 6개소가 운영 중이며, 10월부터는 회차당 이용시간 증가, 감면대상 및 감면율 확대 등 육아맘‧아빠들의 육아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우선 기존 1시간 30분이어서 아쉬웠던 실내놀이터 회차당 이용시간을 2시간으로 확대했다. 이에 더해 미술놀이, 한지 공예놀이 등 원데이클래스 무료 운영, 놀이돌봄서비스 운영 등 아이키우기 좋은 강동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또한, 구는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10월 1일부터 서울시 운영기준에 맞춰, 영유아 입장료 2,000원(보호자 무료)을 부과하고, 입장료 감면대상 및 감면율을 확대해 ▲다자녀, 장애인, 한부모, 국가유공자 등은 100% ▲강동구 소재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학원)을 다닐 시 50% 감면을 적용하고 있다. 감면받고자 하는 경우, 관련 증명서(복지카드,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를 지참하고 지점에 방문하면 할인 적용 받을 수 있다.이외에도 구는 2026년까지 19개(동별 1개)의 키즈카페 조성을 목표로 올해 3월 2개소(고덕2동점, 암사1동점)를 개소했고, 오는 12월 상일2동점, 2024년 1월 성내1동점, 2025년 상일2동 2호점 등을 개소할 예정이다.이러한 돌봄 인프라 구축 육아 정책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해 강동구는 서울시 합계출산율이 25개 자치구 가운데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서점옥 보육지원과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공공형 실내놀이터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용객이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놀거리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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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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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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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지난 5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3년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자치발전연구원에서 주최하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정책과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으로 지역혁신을 불러온 정책 등을 펼쳐온 지방자치단체 및 단체장, 국회의원 등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강동구는 현재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업무단지 조성 등이 한창 진행중으로 2025년 이후에는 전체 인구가 약55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구는 이와 관련하여 동부 수도권 경제·교통 중심지로의 도약을 착실히 준비중이며, 또한 역동적인 성장 이면에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세심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강동구는 전국 최초로 ‘방범창 일체형 물막이판’을 자체 개발‧보급하여 반지하주택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였으며, 치매 인구 100만 시대를 대비해 ‘치매가족지원센터’를 최초로 개관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 지역사회가 공존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는 등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강동구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이 상을 받은 의미를 잘 새겨, 강동에 산다는 것 자체로 자긍심을 가지실 수 있도록 품격 있는 강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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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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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반려견 돌보미 '펫시터' 양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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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10월 5일부터 11월 3일까지 ‘반려견 돌보미(펫시터) 양성 교육과정’ 참여자를 모집한다.‘펫시터’란 여행, 출장 등의 이유로 반려인이 집을 비울 때 요청한 시간 동안 반려동물을 대신 돌봐주는 전문 직업인으로, 구는 반려동물 양육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일자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펫시터 양성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펫시터로 활동할 의지가 있는 19세 이상의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소수정예반(2개반, 각 10명 내외)으로 구성하여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된다.수강생들은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총 14시간의 교육을 수강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펫시터의 역할 ▲문제행동 원인과 해결방법 등의 이론교육과 ▲반려견 위생미용 실습 ▲반려견 산책, 행동교육 실습 등 펫시터 활동을 위한 필수적인 내용으로 진행된다. 과정 수료 후에는 펫시터로 활동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매칭 플랫폼에 등록해 취업까지 연계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오는 11월 3일까지 구글폼 및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수강자 20여 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수강자 선정여부는 11월 13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교육 업체 ㈜바우라움 또는 일자리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크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인력시장의 수요가 풍부한 관련 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취업을 원하는 구민들을 위해 시대변화에 따른 새로운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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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