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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최예훈·한정수· 이유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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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대표이사 이준일, 이하 충남아산)이 최예훈, 한정수, 이유민을 영입했다.보인중-보인고 출신 최예훈은 지난 2022년, 고교 자유선발을 통해 부산아이파크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보인고 재학 당시 ‘대통령금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또한, 최예훈은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활약하며 본인의 진가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2020년, 포르투갈에서 개최된 ‘알가르베 U17 국제축구대회’에 참가했고 특히 2023년, 김은중 감독의 부름을 받고 ‘FIFA U20 월드컵 대표팀’에 최종 발탁되며 대한민국의 4강 신화를 이끌어낸 바 있다.
최예훈은 2003년생으로 어린 나이지만 그라운드에서 투지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오버래핑과 측면에서의 정확한 킥력, 크로스, 공격 연계도 뛰어나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02년생인 한정수는 김천대 3학년을 마치고 충남아산에 둥지를 틀었다. 한정수는 날카로운 얼리크로스가 장점인 윙백이다. 또한, 태클과 인터셉트 등 압도적인 수비 능력도 갖췄다.김천대 재학 시절 대학 무대를 주름잡은 유망주였던 한정수는 2022시즌, 김천대의 조기 권역우승을 확정 짓는 데 일조했고 지난해 9월, ‘2023 아시아대학축구대회’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포항제철중(포항U15)-신평고를 거쳐 충남아산에 합류한 이유민은 드리블과 저돌적인 돌파 능력이 우수하다. 더해, 왕성한 활동량을 주무기로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헌신적인 플레이를 하는 모습이 돋보이는 선수다.충남아산은 2024시즌을 앞두고 박병현, 김종석, 신송훈, 주닝요 등 베테랑 선수들과 더불어 가능성과 잠재력을 보유한 정마호, 정세준, 여현준 등 신인 선수를 대거 영입하며 승격을 노리고 있다.최예훈, 한정수, 이유민은 “충남아산이라는 좋은 클럽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고 감사하다. 선배들에게 열심히 배우며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선수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2R 부천FC1995와 홈개막전을 치른다. 오랜만에 홈팬들을 맞이하는 만큼 장윤정, 김수찬 등 다양한 초청가수들의 공연과 자동차, 세탁기 등의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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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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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뮬리치, K리그1·2 1라운드 MVP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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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브리엘이 ‘하나은행 K리그1 2024’ 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가브리엘은 2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서울의 경기에서 쐐기골을 터뜨리며 팀의 2대0 승리를 이끌었다.이날 선발 출전한 가브리엘은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를 맞고 굴절된 공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 밖에도 가브리엘은 90분 내내 서울의 측면을 허무는 저돌적인 모습으로 인상적인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양 팀의 경기는 K리그 대표 지략가로 불리는 이정효 감독과 김기동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는데, 광주가 이희균, 가브리엘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다.승리 팀 광주는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고, 양 팀의 경기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2 1라운드 MVP는 수원 뮬리치가 선정됐다.뮬리치는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충남아산의 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 전반 종료 직전 추가골을 터뜨리며 수원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K리그2 1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 천안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6분 천안 윤재석의 선제골에 이은 전반 37분 부천 최재영의 동점골로 양 팀이 팽팽하게 전반을 마쳤지만, 후반 37분 천안 이광진, 후반 종료 직전 천안 파울리뇨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천안의 3대1 승리로 끝났다. 이날 양 팀은 총 슈팅만 36개를 터뜨리는 등 경기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보였다.K리그2 베스트 팀은 경남이다. 경남은 전반 13분 안산 이규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원기종이 전, 후반 각각 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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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