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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궁동 자치회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체조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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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수궁동 자치회관에서 올해 자치회관 특화프로그램으로 5월부터 11월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찾아가는 어르신 건강체조교실’은 수궁동 관내에 소재한 경로당 중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전문강사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수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실버 여가 부분 전문강사의 지도에 따라 음악에 맞춰 다양한 건강·웃음 체조활동이 진행되며, 이를 통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생활에 활력과 웃음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개인적인 사정이나 건강상의 이유로 자치회관까지 방문할 수 없었던 어르신들 가까이 찾아가 물리적 이동거리에 대한 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구로구 관계자는 “이번 특화프로그램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신체, 정신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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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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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탐색에 학습 동기부여까지 중랑구가 책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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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가 올해 연말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하는 대학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대학 탐방 프로그램은 중랑구 방정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진로 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학생들이 진로에 필요한 학과 정보를 수집하는데 도움을 주고 대학생 멘토와 직접 대학교를 탐방하며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의 효과도 높인다.지난해 지역 내 중·고등학교 18개교, 학생 4,300명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을 진행하여,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서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또한 많은 학교와 학생들의 호응으로 지역 내 중·고등학교 20개교, 학생 5,7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학생들의 선호도를 반영한 4개 대학인 서울대,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를 탐방할 계획이다.올해 첫 프로그램은 지난 5월 2일 송곡여자중학교 61명이 경희대학교를 탐방하며 시작했다.이날 프로그램은 그룹별 대학생 멘토와 함께 청운관, 중앙박물관, 인문, 생활과학대학 등을 방문하는 캠퍼스 투어, 멘토링 전용 교재를 이용한 재학생들의 과목별 공부 방법 전수, 효율적으로 시험 준비하는 방법 등 멘토링을 통한 학습동기부여 시간으로 구성했다.한 학생은 "단순히 건물만 보고 돌아다니는 것이 아니라 대학생 멘토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더욱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 "직접 대학에 와보니 진로와 미래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할 수 있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학 탐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동기가 생기고, 원하는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체험과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희망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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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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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장애인 이동권 강화로 사회참여 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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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가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정책에 힘을 쏟고 있다. 이동권 보장 정책을 추진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해서다.구는 장애인 이동권 강화 정책 일환으로 ▲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사업 ▲이동보조기기 수리 사업 ▲전동보조기기용 급속충전기 설치·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전동보조기기 보험가입 지원사업은 구가 등록장애인의 전동보조기기 보험료를 대신 납부하고 등록장애인이 운행 중에 발생한 제3자(대물, 대인)의 배상책임분을 보상하는 사업이다.올해 구는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해를 감당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고당 보상한도를 기존 2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늘렸다. 반면 사고당 본인부담금은 5만원에서 3만원으로 낮췄다.구는 이번 달라진 보장내용에 따라 사고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외출을 꺼리는 장애인들의 외부활동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구는 이에 따른 장애인의 사회활동 참여와 외출빈도?이동거리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전동보조기기용 급속충전기를 확대 설치해 나갈 방침이다.2024년 5월 현재 도봉구에는 도봉구청, 창동역 등 6개 지하철역, 복지관, 병원 등 23개소에 28대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있다. 구는 앞으로 장애 당사자의 요청에 따라 권역별로 설치를 늘려갈 계획이다.아울러 이동보조기기에 대한 수리 지원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구는 이동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장애인에게 연간 30만원 이내, 그 밖의 장애인에게는 연간 15만원 이내에서 수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장애인 이동권 보장은 장애 당사자가 사회활동을 하고 지역 공동체에서 동등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기본이 되는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구는 장애인들이 지역 내에서 불편함 없이 살아가고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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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