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히어라가 뮤지컬 '프리다' 출연을 강행한다.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프리다'는 제작사 EMK의 기존 공지대로 일정에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김히어라의 공연 스케줄 역시 변동 없이 진행됨을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배우를 아껴주시고 공연을 사랑해 주신 관객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 좋은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앞서 김히어라는 일진,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김히어라가 친구들끼리 만든 빅상지라는 네이밍의 카페에 가입했고, 그 일원들과 어울렸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그러나 이것 외 해당 언론사에서 보도하거나 제기한 의혹 내용에 대해서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기사의 선동적인 제목과 달리 김히어라는 일진 활동을 인정한 적도 일진 활동을 한 적도 없다. 학교폭력에 가담한 적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김히어라 역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심 어린 마음으로 호소를 했던 것과 같이 모든 일에 솔직하고 덤덤하게 임하려 한다."라며 "응원해주시고 믿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죄송하고 지금 이 순간에도 저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 많은 분들께서 믿어주시는 것을 알기에 거짓 없이 나아가겠다. 지켜봐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그에 앞서 김히어라의 출연을 예고했던 'SNL 코리아4' 측은 결방을 결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