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31(목)
 

그룹 빅뱅 출신 지드래곤(GD·권지용)이 경찰에 자진출석한다.

법무법인 케이원챔버 김수현 변호사는 "권지용은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 진행을 위해 11월 6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출석해 수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한국을 대표하는 K-POP 아티스트인 권지용에게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언론과 미디어에서도 책임있는 자세를 가져 주시기 바란다."라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추측성 보도에 대해서는 허위 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으로 끝까지 초강경 대응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를 받는 지드래곤을 상대로 간이 시약 검사를 진행해 투약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서울 강남의 유흥업소 실장 A씨를 통해 지드래곤에게 마약을 건넨 현직 의사와의 관계 등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 의혹이 제기되자 변호사를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다.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선균은 4일 재출석한다.

경찰은 이선균을 11월 4일 다시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하기로 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고 있는 이선균은 앞서 진행한 시약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최소 2주 넘게 걸리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일단 이선균 진술부터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선균의 혐의 인정 여부와 마약 투약 횟수 등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선균은 올해 초부터 유흥업소 실장의 자택에서 대마초 등 여러 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선균의 소속사는 공식입장을 내고 "현재 이선균에게 제기되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며, 앞으로 진행될 수 있는 수사기관의 수사 등에도 진실한 자세로 성실히 임하고자 한다."라며 "이선균은 사건과 관련된 인물인 A씨로부터 지속적인 공갈, 협박을 받아와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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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부인' 지드래곤, 6일 자진출석...이선균은 4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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