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ATEEZ)가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참석한 에이티즈가 콘서트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콘서트 등 총 6개 공연 분야를 아우르는 시상식으로 에이티즈가 수상한 콘서트 부문은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흥행성 그리고 글로벌 파급력까지 총 5가지 평가 항목을 고려해 엄선되었다.
에이티즈는 수상 후 “우선 좋은 공연을 할 수 있게 만들어준 에이티니(공식팬덤명)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희 공연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고, “앞으로 열심히 나아가며 좋은 공연 보여드리는 에이티즈 되겠다”라고 한결같은 각오도 덧붙였다.
이날 무대에 오른 에이티즈는 '바운시(BOUNCY)(K-HOT CHILLI PEPPERS)'를 선곡, 한국의 강렬한 매운맛을 표현하며 남다른 에너지를 뽐내 보는 이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어 ‘멋(The Real) (흥 : 興 Ver.)’ 무대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것은 물론, 흥겹게 리듬을 타며 현장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리며 엔딩 무대를 장식했다.
에이티즈는 지난해 10월부터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THE FELLOWSHIP : BREAK THE WALL)’을 통해 서울을 포함하여 아시아, 유럽, 남미, 북미 지역의 총 40만 명의 글로벌 팬들과 만나 호흡했다. 특히 이들은 데뷔 후 처음 개최한 남미 투어와 아시아 투어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며 전 세계를 오가는 종횡무진 활약을 보여줬다.
또한 4세대 남자 아이돌 최초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수많은 이목을 끌었고, 이는 국내 가수 중 ‘슈퍼주니어(SUPER JUNIOR)’,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BLACKPINK)’의 뒤를 이은 네 번째 주자로 알려지며 글로벌 대세의 막강한 인기를 증명해 내기도 했다.
에이티즈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독보적인 세계관과 어우러진 VCR 등 감각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완벽한 완급조절 퍼포먼스와 능숙한 무대 매너로 ‘4세대 퍼포먼스 최강자’의 저력을 보여준 동시에 공연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가까이서 소통하며 전 세계의 에이티니에게 최고의 시간을 선사한 바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12월 1일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 윌(THE WORLD EP.FIN : WILL)’을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