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31(목)
 

가수 정미애가 근황을 전했다.

정미애는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설암 이후에 관리를 꾸준하게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치과를 종종 찾는다. 입 안에 뭐가 또 없나 검진받으러 왔다. 저는 병원이 너무 싫다. 무섭고 그때 이후로 더 그렇다. 신경도 많이 쓰인다."라고 말했다.


이어 "혀 절제 수술을 했다. 다행히도 암이 혀 안쪽에 생겨서 안쪽 혀 3분의 1을 도려냈다. 저는 혀뿐만 아니라 림프샘까지 전이가 됐기 때문에 왼쪽 혀 일부와 림프샘을 다 절제했다. 신경도 많이 끊겼고 근육도 손상이 갔고 빨리 복귀를 못한 것도 그것 때문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혀 절제가 문제가 아니고 림프샘 절제된 부분이 너무 커서 웃는 게 안 됐다. 지금도 안 되는 표정이 많다. 남들 다 할 수 있는 '이'라든지. 양치할 때 '이' 하지 않냐. 저는 그게 아직도 안 된다. 웃는 연습도 진짜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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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투병' 정미애, "혀 3분의 1 절제...웃는 표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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