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 드라마 '일기예보적 연애(A Breeze of Love)'가 국내 방영을 확정지었다.

'일기예보적 연애'는 만성 불면증에 시달리는 동욱과 그의 안식처가 된 도현이 5년 만에 캠퍼스에서 다시 만나 시작되는 두 남자의 풋풋한 청춘 로맨스다. 국내 콘텐츠 플랫폼 리디(RIDI)에 연재되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웹툰(원작 소설 그웬돌린, 그림 삼영, 제작 케나즈)을 원작으로 한다. 글로벌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 와이낫미디어와 웹툰 IP Holder 케나즈가 공동제작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는 우산을 들고 다가온 동욱과 비를 맞은 도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창한 날씨에 쏟아지는 소나기처럼 두 사람의 눈빛엔 예측할 수 없는 감정이 담겼다.

배우 신정유가 맡은 동욱 역은 우월한 피지컬과 준수한 외모로 모두의 주목을 받지만, 약도 통하지 않는 불면증 탓에 예민함이 가득한 인물이다. 배우 우지한은 첫인상만으로 사람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사랑스러움과 반대로 목표한 것은 꼭 해내야 하는 미친 승부욕을 가진 이도현으로 분한다. 함께여야 잠들 수 있는 동욱과 함께면 잠들 수 없는 도현이 알 수 없는 감정에 휘둘리다 과연 같은 꿈을 꿀 수 있을지 신정유와 우지한이 그려낼 로맨스가 기대감을 자아낸다.

'일기예보적 연애'는 오는 14일 헤븐리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되며, 추후 왓챠에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일기예보적 연애’는 지난 11월 글로벌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KKTV를 통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총 21개국에 선공개됐다. 아이치이(iQIYI) 전체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국내 방영 전부터 글로벌 인기를 끌며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