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에서 승소했다.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강지환의 전 소속사가 강지환을 상대로 제기한 42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서울중앙지법 제14민사부는 전 소속사의 청구를 모두 기각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전 소속사의 청구로 가압류 됐던 강지환의 부동산에 대해서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은 '가압류 결정 취소' 판결했다.
강지환은 지난 2019년 드라마 스태프들과 회식을 하던 중 외주 스태프 1명을 강제추행하고 다른 외주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드라마 제작사는 강지환과 전 소속사를 상대로 6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 반환소송을 제기했고 전 소속사는 강지환을 상대로 42억 원의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