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31(목)
 

배우 김수미와 그의 아들 정명호 씨가 횡령 혐의로 피소됐다.

나팔꽃 F&B 측은 "정명호 씨는 (주)나팔꽃에프앤비 대표이사로 재직하면서 외부업체로부터 개인적인 금품을 수수, 회사자금을 임의로 인출해 개인용도로 사용함으로써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실이 있다. 이러한 사유로 정명호 씨는 회사 업무에서 점진적으로 제외되었고, 결과적으로는 2022년경 후반기부터는 회사에 출근조차도 하지 않고 회사업무를 방관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명호 씨는 이를 만회하고자 2023. 11. 7.경 대표이사 직위를 이용해 회사의 공인인증서, 법인인감, 법인인감카드를 무단으로 새로 발급받는 위계로써 회사업무를 2023. 11. 20.경까지 직무를 방해했고, 부득이 회사 경영진은 정명호 씨를 대표이사 직에서 해임할 수밖에 없었다."라며 "정명호 씨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2023. 12.경 이사회결의무효 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회사 임원을 상대로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등으로 형사고소를 제기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정명호, 김수미 측과 조정과 협의를 하고자 노력했으나, 조정이 결렬돼 본건 고소에 이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명호 씨는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회사자금을 임의로 인출해 개인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총 6억원 가량 회사에 손실을 끼친 사실, 외부업체에 '김수미 브랜드'를 이용하게 해준다면서 개인적으로 금품 수수하였다가 발각된 것만 10건에 달한 사실, 김수미는 회사로 지급받아야 할 3억원을 개인적으로 지급받은 업무상 배임 혐의가 있다. 본건과 관련해 용산경찰서에 회사의 고소장이 접수가 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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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모자, 횡령 혐의로 피소..."6억 손실·3억 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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