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3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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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봉구, 사랑으로 버무린 34톤 김치…저소득 4천가구에 나눔
    올 한 해 도봉구 김장통에는 저마다 이웃 사랑이 담긴 김치가 넘쳤다. 초등학생표 김치부터 어르신표, 군인표까지 다양했다. 34톤의 김치는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지역 내 소외계층 4천 가구에 전해졌다.김장철이 시작되는 11월부터 도봉구 곳곳에서 김장행사가 열렸다. 11월 14일 쌍문동 나눔텃밭(쌍문동 442-1)에서는 주민 30여 명이 친환경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재료로 김치를 담갔다. 여기에 기업체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배추까지 더해 김장김치 1,500kg을 담갔다.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배추로 김치를 담그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담근 김치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더 뜻깊다”고 전했다. 11월 27일에는 북한이탈주민, 국군장병 등 주민 모두가 한데 어울리는 김장행사가 도봉구청 잔디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른 시간부터 이들은 절임배추를 나르고 배추 사이사이 양념을 묻히는 등 손을 부지런히 놀렸다.3시간쯤 지나자 광장에는 금세 김장김치 10kg의 280박스가 쌓였다. 김치를 담그며 부쩍 친해진 봉사자들은 “내년에 또 함께하자”며 약속했다.이날 김장봉사에 힘을 보탠 오언석 구청장은 “우리 모두 이웃 사랑을 위한 마음으로 김치를 담그며 하나가 됐다”며,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창4동 서울월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로부터도 김장봉사 소식이 들려왔다. 12월 6일 서울월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 ‘월천천사’는 이날 김치를 담그고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16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훌륭한 어른이 되어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12월 말까지 담근 김치만 무려 34톤. 사회 각계각층의 나눔이 더해져 만들 수 있었던 사랑의 무게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나눔실천을 위해 힘을 모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김장김치는 전해드린 가구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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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유괴의 날’ 유나,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 청소년 아역상 수상
    배우 유나가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청소년 아역상을 받아 데뷔 후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에서 유나가 드라마 ‘유괴의 날’로 청소년 아역상을 수상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30일, 서울 DDP에서 열린 글로벌 K-드라마의 축제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는 9회를 맞이하는 행사로, 2022년 8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지상파, 종편, 케이블, OTT, 웹에 방영된 드라마와 출연한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다. 이 가운데, 청소년 아역상은 어설픈 유괴범과 11살 천재 소녀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최로희 역을 맡았던 신예 유나에게 돌아갔다.수상 직후 유나는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지금 생각나는 분들이 많은데 저를 끝까지 믿어 주신 박유영 감독님, 저를 예쁘게 카메라에 담아 주신 카메라 감독님, 좋은 대본 써주신 김제영 작가님, 현장에 가면 저를 예뻐해 주신 스태프 언니, 오빠들 많이 보고 싶다. 저와 함께 연기해 주신 모든 배우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도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Apple TV+ ‘파친코’,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유나는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상위 0.01%인 천재 소녀 최로희 역을 맡아 윤계상과 함께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그는 시니컬하고 차가운 것처럼 보이는 로희가 점차 명준(윤계상 분)에게 마음을 열고 기억을 잃기 전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알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다채로운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후 ‘바닷마을 다이어리’에서 막내 ‘스즈’ 역을 맡아 활약하며 처음으로 도전한 연극도 뜨거운 박수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렇듯 데뷔 후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유나가 앞으로 어떤 연기로 대중들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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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포항 스틸러스, 오베르단 완전 영입
    포항스틸러스가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오베르단(Oberdan Alionco de Lima)을 완전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베르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터프한 수비와 희생적인 플레이가 장점이다. 미드필드에서 탈압박과 전진 드리블도 리그 최고 수준이다. 지치지 않는 체력 또한 강점이다. 2023년 2월 26일 K리그1 개막전에서 한국 무대에 데뷔한 이래, 10월 8일 수원 원정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 될 때까지 전경기 전시간을 출전하였다. 체력 부담이 많은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강철 체력을 보여준 오베르단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을 수상하였다.한편, 포항 선수단은 3일부터 송라 클럽하우스에서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손발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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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정규 편성 확정...22일 첫 방송
    다양한 인간관계 속 누구나 한 번쯤은 마주하게 되는 ‘몹쓸 인연’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가 1월 22일 밤 9시에 정규 편성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도망쳐'를 이끌어갈 출연진들도 공개됐다. 깔끔하고 확실하게 손절을 도와줄 극강의 대문자 T형 독설가 ‘김구라’를 필두로, 시원·솔직한 입담을 장착한 분노형 공감러 ‘풍자’, 그리고 할 말은 하고 사는 마이웨이 1인자 ‘김대호’까지 파일럿에 이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새롭게 돌아오는 '도망쳐'는 현대인들의 인간관계 중 애매하게 선을 넘는 ‘몹쓸 인연’에 대한 고민을 다룬다. 다양한 인생 역경을 지나온 출연자들의 공감 어린 조언과 신박한 해결 방안으로, 사연자들의 고민에 재치 있는 도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레벨-업된 3명의 MC ? 김구라, 김대호, 풍자 ? 는 기존 모습에서 더 강화된 채 과몰입러의 모습을 보여준다. 찐 경험에서 우러난 독설의 ‘독한 맛 김구라’, 공감도 위로도 무조건 화끈한 ‘과격한 맛 풍자’, 그리고 이해할 수 없지만 나중에 수긍이 가는 ‘이상한 맛 김대호’의 3인 3맛 토크를 선보인다고 한다. 이들을 들썩이며 과몰입하게 만드는 기상천외한 사연들이 첫 회부터 펼쳐질 예정이다.그리고 첫 회부터 깜짝 놀랄 만한 스페셜 게스트들이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누구나 알고 있을 만한 ‘큰일’을 겪은 게스트들과, ‘이 사람에게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할 만한 사연의 연예인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들은 ‘큰일’을 겪을 당시의 심정과 비하인드 스토리, 그리고 그에 따른 인간관계의 변화를 전달하며, 그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새로운 재미를 줄 예정이다.파일럿 방송보다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 '도망쳐'는 더 맵고, 직설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를 찾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떼어내고 싶지만 떼어지지 않는 ‘몹쓸 인연’으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솔직하고 과감하게 관계를 정리해줄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는 오는 1월 22일 밤 9시 MBC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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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조혜련, 송은이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방송인 조혜련이 새 소속사를 찾았다. 미디어랩시소는 "조혜련과 2024년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방송과 예능, 음원을 통해 다방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난 1993년 데뷔한 조혜련은 '여행의 맛', '골 때리는 그녀들', '엄마가 뭐길래', '웰컴 투 돈월드', '세바퀴', '스타킹'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한편, 미디어랩시소에는 송은이, 신봉선, 안영미, 장항준, 김은희, 봉태규, 임형준, 김기리 등이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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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 송파구, 2024년에도 ‘섬김행정’ 위해 뛴다
    송파구가 민선 8기 3년 차를 맞는 2024년에도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목표로 ‘섬김행정’에 주력한다.이를 위해 구는 지난 2일 오전 10시 구청 대강당에서 시무식을 열고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목표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였다.이 자리에서 서강석 구청장은 지난해 성과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원어민 영어교실 ▲비방, 혐오, 모욕 정당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 운영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 및 노선 연장 ▲송파구 CI와 캐릭터 ‘하하호호’ 개발 ▲풍납동 삼표레미콘 이전 확정 등을 꼽았다. 덧붙여 “이 모든 성과는 새로운 일을 시작하겠다는 용기와 그 일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헌신 없이는 할 수 없는 것들”이라며 “그 결과, 지난해 송파구는 32개 대외 수상과 더불어 종합청렴도 2등급 획득, 공무원 후생복지 전국 최우수 사례 선정 등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주민들은 영상으로 새해 송파구정에 원하는 바를 전했다.유치원 학부모는 “원어민 영어교실처럼 가정 살림살이와 아이들에게 도움 되는 교육정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잠실여고 학생은 “학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금동 주민은 “걷기 좋은 길들을 더 만들어 구민 건강에 힘써달라” 등 삶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들을 주문했다.2024년 구는 구민에게 약속한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야 하는 시기인 만큼 6대 전략목표를 중심으로 100대 공약사업을 저극 추진한다. 전략목표는 살기편한 도시, 풍요로운 도시, 안전한 도시, 포용의 도시, 문화체육의 도시, 교육창달의 도시이다.주요 사업은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으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운영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소외된 이웃에 대한 촘촘한 지원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건립 및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황톳길 추가 조성과 생활체육시설 개선△올림픽공원 물놀이장, 눈썰매장 운영 등이다.서강석 구청장은 “오랜 시간 도시 행정을 해온 도시행정가로서, 그리고 행정학을 연구한 행정학자로서, 평생 공직자의 삶을 살아온 선배로서 공직 인생에 도움이 되는 스승이 되고 싶다”며 “2024년 한 해, 다시 한번 힘을 모아 ‘창의와 혁신, 공정’을 핵심가치로 변함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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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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